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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흥행에 도전한다,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

김상중하 2025. 11.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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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쿠키

두바이에서 건너온 한 조각의 달콤함이 한국 디저트 시장을 다시 흔들고 있다.
잠시 유행이 잦아든 듯 보였던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두바이 쫀득쿠키라는 새로운 얼굴로 변주되며,

MZ세대의 식문화 지형을 다시 써 내려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 아이브 장원영이 방송과 SNS에서 쫀득쿠키를 언급하며 열기를 더했고,

단면을 반으로 가른 컷 하나가 인스타그램을 점령했다. 누군가는 단면 미쳤다라고 감탄하고,

누군가는 요즘 디저트 중 넘사벽이라고 치켜세운다.

이 모든 반응은 단순한 디저트 유행이 아니라, 취향과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 현상처럼 읽힌다.

실제로 쿠팡이츠 인기 검색어 1위가 두바이 쫀득쿠키로 올라섰고,

배달앱 대부분의 판매점이 연이어 품절을 띄웠다. 가격은 3300원에서 7900원까지 다양하지만,

높은 가격은 소비 열기를 막지 못했다.
유튜브에서는 먹방 크리에이터 돼끼의 10개 먹방 영상이 100만 뷰를 넘었고,

이상한과자가게가 공개한 제작 영상은 240만 뷰를 돌파하며 대중적 관심을 끌어올렸다.

유행의 정점을 찍은 것은 역시 아이돌의 영향이다.

장원영이 두바이 초콜릿 먹으러 두바이 갈 정도라고 말한 데 이어 쫀득쿠키 사진을 직접 올리자,

그가 들렀던 매장은 하루 종일 웨이팅이 이어지고 구매 수량 제한까지 걸렸다.
이어 프로미스나인 백지헌까지 직접 만든 쿠키 영상을 올리며 팬덤 기반 확산이 본격화됐다.

편의점 업계도 빠르게 움직였다. CU는 두바이 쫀득 찹쌀떡과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출시해 일주일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GS25는 두바이 쫀득 초코볼로 경쟁에 뛰어들며 스낵류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유통업계는 SNS에서 탄생한 유행이 편의점 상품으로 확장되는 전형적인 MZ 패턴이라고 분석하며 두바이 디저트 전용 카테고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두번째 대유행 두바이시리즈

입안에서 쫀득하게 늘어나는 찹쌀 텍스처, 카다이프의 바삭함, 피스타치오 크림의 고소함, 진한 두바이 초콜릿의 단맛이 한데 얽힌 조합의 기술도 열풍의 배경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열풍을 견인한 것은 단면 미학이라는 시각적 소비 트렌드다.
요즘 MZ세대에게 맛은 혀끝에 닿기 전에 이미 화면 속에서 결정된다.
잘려진 단면의 층위가 주는 쾌감, 그 이미지를 공유하는 재미가 디저트를 하나의 경험 콘텐츠로 만든 셈이다.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은 단순한 디저트 상품의 인기를 넘어,

소비 방식의 진화와 SNS 문화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식 트렌드의 축도를 보여준다.
맛보다 경험을, 취향보다 공유를 우선하는 시대.
그 속에서 단면 한 조각의 새 디저트가 또 하나의 히트 상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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